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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첩경 정토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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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016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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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B5
이병남 거사 해답/박영범 거사 옮김/비움과소통

가장 쉽고 빠르게 육도윤회를 벗어나 극락에서 성불하는

정토수행의 핵심 질문을 염불과 경전에 입각해 설명

 

 

정토법문은 일승의 요의(一乘了義)이고, 세 가지 근기를 두루 가피하며, 가로로 삼계를 초월하고, 사토(범성동거토, 방편유여토, 실보장엄토, 상적광토)에 직접 오르게 하며, 극히 원만하고 극히 단번에 이루는 불가사의 법문으로, 인광대사께서는 「구경(究竟)에 부처님께서 본래 회포를 털어 놓으신 법으로, 일체 선·교·율을 훨씬 초월하고, 일체 선·교·율을 모두 거둔다」라고 이르셨다.

그래서 정토법문은 ‘나무아미타불 염불수행으로 당생에 서방 극락세계에 왕생하여 성불하는’ 여래의 특별법문이고 제일법문이라고 설해진다. 행하기는 쉬우나 믿기는 어렵기() 때문에, 불설아미타경에서는 ‘일체세간이 믿기 어려운 법( )이다’라고 하셨다. 또 관무량수경에서는 ‘염불 일성이 80억겁의 생사중죄를 소멸시킨다’라고 하였다.

이 정토법문을 믿고 발원하여 수행하는 정업행자들이 수행과정에서 가지는 여러 가지 의문점들에 대하여, 이병남 노거사께서 자상하면서 명쾌하게 때로는 단호하게 답변을 주신 책이 『성불첩경 정토문답』이다. 이 책은 대만 최대의 염불단체인 불교연사(佛教蓮社)를 지도하며 정토법문을 널리 홍양하신 이병남(李炳南: 1891~1986) 노거사님의 불학문답류편(佛學問答類編) 정토편(淨土第十二)을 박영범 연우님이 우리말로 옮긴 책이다.

이병남 노거사님은 정토종 제13대 조사인 인광대사님의 뛰어난 제자(高弟)이며, 전세계 정토수행자들의 정신적 스승이셨던 정공(淨空) 큰스님의 스승님이기도 하다. 정토수행자들이 수행과정에서 갖게 된 여러 가지 의문점들에 대하여 거사님이 오랜 정토경전 설법과 임종조념 등의 지도경험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천이 원만하게 답을 한 최상승의 법문이다. 정토문답은 약 700여 개의 문답으로 이루어져 있다. 번역에 사용한 원문은 般若文海에서 제작한 것이다.

옮긴이 박영범 거사는 이미 수년 전에 이 귀중한 법문을 발견하고 우리말로 옮기기 시작하였는데, 금일에 이르러 자항(慈航) 김성우 법사와 비움과소통 출판사의 도움을 받아 이를 세상에 소개하게 되었다. 이 문답이 우리나라 정업행자들의 염불수행에 보배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독자들은 이 책의 높고 깊고 넓은 가르침을 접하고 아미타부처님과 극락성불학교에 대한 믿음과 간절한 왕생극락 발원, 쉼없는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통해 기필로 이생에 윤회계를 벗어나 극락세계에서 보살수행을 완성한 후 성불하시기를 간절히 발원한다.

 

 

책 속의 한 구절

 

 

17

문: 저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을 듣었는데 : 처의 방에서 잠을 자는 것은 더러운 것이기 때문에 염불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잠을 잘 때 꿈속에서는 염불이 가능한데 죄가 있습니까? 그런데 제가 한 권의 권세문(勸世文)을 보았는데, 행(行)ㆍ좌(坐)ㆍ입(立)ㆍ와(臥)ㆍ한(閑)ㆍ망(忙)의 염불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처가 있고 없음과 구별이 있습니까? (方觀音)

답: 침실과 더러운 곳에서는 입으로 하는 염불()을 할 수 없으나, 오로지 마음으로 하는 염불()은 무방하다. 꿈속의 염불은 곧 훈습이 날로 깊어지는 것에 대한 표현이니 바로 좋은 경계로 결코 죄과가 없다. 재가거사는 대다수가 처가 있다. 부부가 같이 수행하고 서로 책려하는데 어찌 아니되겠는가! (13p)

 

23

문: 염불의 방법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두 가지를 겸하여 수행할 수 있습니까? 예를 들면 지명(持名)과 관상(觀想)을 병행할 수 있습니까? (智恒)

답: 관상(觀想)과 지명(持名)은 고인께서 겸수한 분이 매우 많지만, 연지대사(蓮池大師) 이후에는 점차 한 가지 방법만 사용하였다. 그것이 일심(一心)에 이르는데 쉽기 때문이다. (15p)

 

36

문: 소설을 보거나, 영화를 보거나, 연극을 하거나 연극을 듣고 하는 것은, 모두 망아(忘我)의 경계에 도달할 수 있으니, 일심불란(一心不亂)입니다. 이것이 일심불란과 같은데, 염불의 일심불란과 어떤 분별이 있습니까? (智煌)

답: 소설, 영화, 희극 등은 음란함을 가르치고, 도둑질, 슬픔과 기쁨, 헤어짐과 만남을 가르칠 뿐이어서, 그것을 대하면 곧 희로애락이 생기니, 이와 같이 마음이 움직이고 정신이 옮겨지면, 어찌 일심불란이라 말할 수 있겠는가. 이른바 일심불란이라는 것은 만 가지 인연을 내려놓고, 팔풍(八風)에 동요하지 않으며, 밖으로 모든 경계를 떠나고, 안으로는 고요한 물()과 같은 것이다. (16p)

 

49

문: 때때로 꿈속에서 경을 읊거나 염불을 하여, 한 자 한 구절이 마음에 분명하고, 털끝만큼의 잡념도 없어, 그 경지가 고요하여,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 어떤 때는 꿈속에서 염불하는 것을 분명히 알면서도, 심지어 계속 염을 지속하는 것을 희망하여, 깨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이 꿈의 경지는 좋은 것입니까? (章普明)

답: 꿈속에서 만약 항상 염불할 수 있어 다른 경계가 나타나지 않는 것, 이것은 점차 전일(專一)해질 수 있는 모습()이다. 꿈꿀 때 하는 염불은 확실히 좋고, 만약 다시 깨어 있을 때도 염하여 중단되지 않으면 더욱 좋다. (26p)

 

107

문: 실념(失念)은 공부에 힘을 씀에 있어 장차 타성일편(打成一片)일 때에, 내려놓으면() 실념이 되는 것입니까? (許鑫)

답: 무념(無念)과 실념(失念)은 같지 않다. 이미 전조(前條)에서 분석을 하였다. 무념은 삼매경지이고, 실념은 곧 혼산(昏散) 등의 일로 양자는 천양지차이다. 본조(本條)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바가 어떤 공부에 힘쓴다는 것인지 아직 모르겠다. 예를 들면 염불을 말할 수 있는데, 즉 「타성일편(打成一片)」은 정념(淨念)이 계속 이어져 끊이지 않는 것이다. 순숙(純熟) 시에는 염이 곧 부처이고(), 부처가 곧 염인데(), 협잡이 없어 이를 「타성일편(打成一片)」이라 이름하고 바로 적조(寂照)가 쌍융(雙融)한다. 적(寂)은 만연(萬緣)이 모두 쉬는 것이고, 조(照)는 불호(佛號)가 분명한 것이며, 내려놓음은 진연(塵緣)을 내려놓는 것으로, 불호를 내려놓는 것이 아니다. 공부에 힘쓴다는 것은 정념(正念)을 제기하는 것이고 실념(失念)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47p)

 

 

 

 

 

저자 소개

 

 

지음 : 이병남(李炳南: 1891~1986) 노거사

이병남(李炳南) 거사는 휘(諱)가 염(豔), 자(字)가 병남(炳南), 호는 설려(雪廬)로, 제자들은 설공(雪公)이라 존칭한다. 산동성 제남시 사람이다. 일찍이 유교를 배웠고, 경사제자(經史諸子), 법률과 한의학에 겸하여 정통하였고, 고전시가의 창작에 대하여, 또 정밀하고 조예가 깊으며 풍성하였다. 중년 이후에는 유교에서 불교로 들어가, 깊게 상의학(相義學)을 연구하고 가르쳤는데, 역시 일찍이 고명한 스승께 선(禪)을 참학하고 밀교를 배웠지만, 최후에는 대비심을 발하여, 정토를 전수(專修)하고 전홍(專弘)하여, 지명염불을 창도하였다. 거사는 1949년에 국민당정부가 대만으로 옮기는 것을 따라와 대중(台中)에 수십 년을 머물렀는데, 거사는 고승처럼 전심으로 도를 펼쳤고, 「봉하는 반평생을 요행으로 살았으나(), 마음만은 조금도 식지 않았다().」라고 스스로 말하였는데, 일생을 진력하여 불교와 중국문화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였다. 평소에는 강학홍법(講學弘法)함에 있어, 유교경전을 전적으로 교수하고, 도덕과 인예(仁藝)로 강령을 삼고, 윤상(倫常)과 예교(禮教)로 기초를 삼았다 ; 불전(佛典)을 설명함에, 즉 반드시 이치와 근기에 계합하여 염불로 돌아가도록 하였고, 배우는 이들로 하여금 인과를 깊이 믿고, 힘써 당생성취(當生成就)를 구하도록 하였다. 몸과 말로 가르치신 것이 사람들로 하여금 깊은 감동을 주었다. 선생은 아울러 대중시에 불교연사(佛教蓮社)와 연합기구를 설립하여, 교육, 노인요양, 구제, 의료 등 각종 자선공익사업을 하고, 염불반, 홍법단, 연구반, 국학계몽반, 논어강습반, 그리고 월간사, 출판사, 광파사(廣播社) 등 교육문화사업에 있어 그 널리 교화한 공은 대만 양안에 널리 퍼지고, 멀리 해외의 미래에 영향을 주니, 중화민국 이래 불교를 배우는 거사의 모범이라 칭할 수 있다. 선생은 평생 저작이 매우 많은데, 경주(經注), 강표(講表), 시문……의 한 자 한 구는, 모두 선생이 자비와 지혜를 함께 운용하고, 도(道)와 예(藝)가 원용함을 나타낸 것으로, 또 바로 중생을 위하여 고심한 모습이다. 제자들은 저작들을 모아 이병남노거사전집을 출판하였는데, 대체로 불학, 의학, 시문, 유묵(遺墨), 편지 등의 종류이다 ; 또 널리 선생의 원고, 강경녹음 들을 수집하여, 이미 영구적인 보배 장서(珍藏)으로 만들었으니, 역시 선생의 자비심과 큰 원이, 중생의 혜명을 오래 지속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오육순 편찬 吳毓純 編撰, 장청천 심정 張清泉 審訂)

 

 

옮김 : 박영범 거사

행정고시 합격

법학박사

현재 서기관으로 공무원 재직 중

 

 

 

 

차례

 

머리말

이병남 노거사 약력

정토문답

제1조

제2조

제3조

(중략)

제726조

추가 정보
발행일 2024.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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